인스타를 하던 중 발견했는데 여러분께 한 가지 재미있는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옛날 학생이신가요, 요즘 학생이신가요??'
저는 이 질문에 '학교 다녔을 때 종이가 아니라 터치기계로 회장선거도 해봤고..
개인 노트북을 들고 등교가 가능했으니까 난 요즘 학생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스마트스쿨'이라 해서
교실에 각종 첨단 기술을 도입시킨 똑똑한 학교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합니다.
스마트스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모르시겠다구요??
지난 11일,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태연학교가 스마트스쿨 지원사업에 뽑혀
태연학교 오세필 이사장, 김병호 교장,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하여
스마트스쿨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해요.
스마트스쿨은 학교측이 공모 사업에 신청해서 심사과정을 거친 후에
학교의 이야기를 읽은 국민 공감투표를 받아 최종 선정하여 지원을 하고 있다 하는데요.
2019 공모사업에 신청한 태연학교가 4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총 4만 2719표의 국민 공감투표를 획득해서 스마트스쿨에 최종 선정됐다고 합니다.
지원사업에 뽑히게 되어 너무 축하드립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지원하는 똑똑한 교실을 위한 전자칠판, 기어VR, 태블릿PC
무선 네트워크, 컴퓨터 등과 스마트스쿨 솔루션을 활용한 수업이 시연됐고
이렇게 정보 접근성이 낮아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에
IT혁신 기술을 도입시켜 다양한 교육의 격차를 해결해나가는 캠페인이 바로
삼성전자에서 지원하는 사회공헌 '스마트스쿨' 입니다.
삼성 스마트스쿨은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 6년간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기관에
많은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첨단교실환경을 지원했습니다.
삼성 스마트스쿨에 선정된 학교와 기관에는 삼성전자에서 지원하는 캘럭시 탭, 전자칠판,
무선 네트워크 등을 연계한 첨단 교실 환경을 제공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께는
교사연수 및 수업에 필요한 교육용 앱을 개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하는데요.
지난 6년동안 지원사업을 시작해온 삼성 스마트스쿨은
전국의 농어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총160여개 학급을 지원하면서
선정방식은 지역, 학급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병원, 특수학교, 다문화센터 등의
교육시설로 확대하여 선정하고 물론 해외에서도 캠패인이 이루어지고 있다 합니다.
그렇다면 IT혁신 기술을 도입시킨 학교에서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을까?!
포스팅 초반에 제가 인스타에서 봤다는 질문 하나를 던져드렸잖아요
'여러분들은 옛날 학생이신가요, 아니면 요즘 학생이신가요?!"
수업 종이 치면 과목 선생님이 들어와서 첫 번째로 하시는 말씀이 '출석 부른다' 였죠
출석부에서 1번부터 끝 번호까지 하나하나 부르고 지각이나 결석 체크를 했었는데,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통한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리더기로 전자학생증을 자동 인식한다고 합니다!
삼성 스마트스쿨이 제공하는 교육시스템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서산에 위치한 성봉학교는 스마트스쿨로 더 재미있고 유익한 음악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음악수업이라면 피아노, 장구, 색소폰 등 학생들이 배우고싶은 악기와 악보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악기를 구입하고 아이들이 보기 힘들어하는 작은 종이 악보를 외우지 않아도
태블릿PC를 통해 아이들이 먼저 자유롭게 음악을 들어보고,
교실 앞 대형 전자칠판에 나오는 악보를 보면서 악보보는 법과 박자 개념을 익히고,
스마트 기기를 통해 친구들과 박자를 맞추며 합주를 해보며 음악수업에 흥미를 얻고 있다 합니다.^_^
목포에 위치한 혜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스마트기기를 다루며 수업을 만들어갑니다.
학교에서 보기도, 배우기도 어려웠던 AR, 드론 등 학생들이 글과 이미지로만 보던 수업에서 벗어나
직접 스마트기기를 만져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들만의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제공만 하는것이 아니라 삼성 임직원 멘토분들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서
멘토분들이 현재 학생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진로분야에 관련한 강연과 상담 시간도 가지면서
혜인여고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호기심을 갖게 해줬습니다.
학생들은 태블릿PC를 통해 그림이나 글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고
선생님은 전자칠판을 통해 학생들이 태블릿으로 보내는 의견들을 받아 큰 화면으로 띄울 수 있구요
스마트스쿨과 기기를 통해서 환경문제에 대한 연구를 해외 학교와 화상으로 토론해보기도 하고
학생들이 직접 전자칠판을 통해 준비한 발표도 해보면서 더 이상 교재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네요.ㅎㅎ
스마트스쿨을 처음 알았을 때 아이들이 원하는 수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올해부터 코딩교육이 의무화되면서 IT가 전세계적으로 비중이 높아진만큼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기초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디지털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외된 학교의 경우 반 전체 아이들이 사용할 정도로
컴퓨터 등의 장비가 많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스쿨은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에 굉장히 멋진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삼성 스마트스쿨은 2019년에도 쭉~쭉~ 계속 진행중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응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각 기관에 1만 개의 응원이 모여서
다음 달까지 16개의 모든 기관이 스마트스쿨을 선물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회공헌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달리는 똑똑한 교실 만들기 캠페인을 응원하면서
학교 외에도 다문화센터, 병원,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학생들이
지원을 통해서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도 재미있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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