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 IT 이구동성

"문자도 카톡처럼" 통신3사, 공동 채팅 서비스 '채팅+(플러스)'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미있는 소식 전해드리러 온 스마트터치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읽었던 인터넷 기사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할텐데요.

얼마 전에 갤럭시S10으로 기기 변경하고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데

 

메세지가 무슨 카카오톡처럼 채팅 옆에 1 표시가 떠다니더라고요...?

 

알아보니까 같은 통신사에 갤럭시 기기인 사용자끼리만 1표시가 나타난다고 하던데

처음에는 왜 갤럭시끼리만 되는거지??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니까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서

문자메세지에 1표시로 읽음확인 기능 지원 및 대용량 파일 첨부, 그룹채팅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를 연동시켜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 이름은 '채팅+(플러스)'

 

 

출처 - 아이즈매거진(좌), LiveREX의컴부수기(우)

 

 

채팅플러스가 지원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는데요

저도 기사를 읽자마자 바로 카카오톡이 떠올랐는데 현재로써는 채팅서비스로 카카오톡이나 페메가 너무 강력하다보니

새로운 문자메시지인 채팅플러스가 어떤 기능을 선보일지! 조금은 기대하고 있었는데

 

채팅+(플러스)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 - 하입비스트(좌), 아이보스(중간), 중앙일보(우)

 

 

카카오톡의 장점은 상대방이 내가 보낸 메시지를 읽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과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는 그룹 채팅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카카오톡의 1표시 기능은 다시봐도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읽씹', '안읽씹', '1표시 안 지우고 채팅 읽는 법' 등

반대편에서 카톡 읽음표시 여부가 귀찮거나 싫으신 이용자들도 많이 있겠지만

실제로 메시지를 전달했을 때 상대방에게 답장이 오지 않으면 내 메세지를 읽었을까?? 하고 많이들 생각하시잖아요

 

카톡은 상대방이 채팅을 읽으면 1표시가 사라지고 그룹채팅에서도 읽은 사람 수 만큼 숫자가 감소해서

사용자들이 메시지 때문에 겪는 답답함을 많이 해소시킨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 블로터

 

 

채팅플러스에서도 카카오톡과 아주 유사하게

읽음여부를 표시하는 기능과 여러 명을 초대해서 그룹 채팅처럼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문자메세지의 장점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기기에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서비스라는 것과 문자메세지를 업그레이드시키면

바로 채팅플러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동아일보(좌), 매일경제(우)
출처 - 구글플레이(좌), 동아일보(우)

 

 

모바일 문자메신저가 이렇게 추가된 기능으로 나오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스마트폰으로 채팅을 주고 받을 때 카카오톡과 페메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문자메세지는 낡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때문에 통신 3사는 고객들에게 잊혀져가는 문자메세지를 살리기 위해서,

또 고객들의 문자 사용량을 높일 수 있도록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 굉장히 많은 도전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톡이 2010년에 출시되면서 정말 급속도로 문자메세지 시장과 사용자들을 빼앗아가면서

1100억 건이 넘어가던 문자메시지 발송 건수가 950억 건 이하로 급감했다고 하는데

위기를 느낀 통신 3사가 2011년부터 카톡에 대응하기 위한 시도를 여러번 했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진 못했었죠.

 

 

출처 - SKT Insight

 

 

그러나 통신3사가 포기하지 않고 이용자 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채택한 기술이 있었는데요.

바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채택한 글로벌 표준 커뮤니케이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기술입니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본 문자메시지 앱으로 이용 가능

그룹채팅, 읽음확인 등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기능 포함

데이터 차감 없이 5MB 이하 고화질 사진, 짧은 동영상 전송"

 

개인적으로 모바일 데이터에 제한이 있는 사용자 분들이나 회사 업무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을 줄 것 같은 기능들인 것 같은데요.

 

카카오톡이나 페메는 데이터 무제한이 아닌이상은 데이터가 다 떨어지면 채팅이용을 못합니다.

예전에는 카톡이용을 못하면 남은 수단이 문자밖에 없어서 문자를 보내야되는데..

문제는 기존 문자메시지는 단체 채팅 기능이 없을뿐더러 사진이나 영상 전송이 엄청 힘들었고

카카오톡은 연락처를 저장하면 바로 카톡과 연동되어 저장된 사람의 프로필이 나타나서

업무적으로 대화를 나눠야 하는 상황이면 카카오톡보다 문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죠?

 

 

출처 - SKT Insight

 

 

이제는 문자메시지 앱 내 프로필 옆에 채팅 아이콘이 표시되면서

아이콘이 생겨있는 연락처에는 1표시로 채팅 읽음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상대방이 문자를 치고 있을 때는 페메랑 비슷하게 점 세개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표시도 해줍니다.

 

 

출처 - SKT Insight

 

 

또한 기본 문자메세지에서도 이젠 그룹 채팅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카카오톡 단톡방은 데이터나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데이터가 없어도! 업무적으로도 그룹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겠네요~

 

 

출처 - SKT Insight

 

 

사진이나 영상을 보낼 때 압축해서 발송했었다면

RCS는 이미지나 영상 화질이 깨짐 없이 원본 그대로 전송 가능한데요

5MB 이하의 고화질 이미지 및 짧은 동영상을 데이터 차감 없이 발송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출처 - 동아일보(좌), 전자신문(우)

 

 

하반기에는 송금 및 기프티콘 선물 등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SKT의 RCS 서비스는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9, 갤럭시S9플러스, 갤럭시노트9,

갤럭시10, 갤럭시10플러스, 갤럭시10 5G 등 모델에 한정되어 있지만

이용가능한 단말 기종을 계속 확대하고 통신 3사도 서로 연동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채팅 기능 편리한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보다 문자 사용이 조금 많아졌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라고 하니 어떤 편리한 기능들이 나와줄지 기대되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